방문일 : 2019. 04. 14
요즘 날씨가 정말 변덕스러운데요
갑자기 여름이 되었나 했더니 다시 겨울인가 싶고
또 봄인가 싶더니 갑자기 겨울인것 같은 날씨가
반복되고 있답니다
그 중 제가 숲실밀면집을 방문한 날은
여름처럼 더웠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탓에 시원한게 먹고싶어
여친님을 꼬드겨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ㅎㅎ
가게 외부모습 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구요 아니면
가게 앞 길 건너편 공터에 주차하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휴식공간 같이 생겼는데요
이곳은 흡연을 하기도 하지만
손님들이 밖에서 음식을 먹겠다고 하면
식사도 가능한 공간입니다
특별한 뷰가 있는건 아니지만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니 참고해두세요~^^
가게 입구쪽으로 가면 영업시간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계절별로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꼭 알아두셔야
한답니다
오픈시간 : 10:30
3월 : 오픈시간 ~ 19시 까지
4, 5월 : 오픈시간 ~ 20시 까지
6,7,8월 : 오픈시간 ~ 20:30분 까지
그냥 애매하면 전화하고 가는게 좋겠네요 ㅋㅋ
그럼 이제 가게 내부를 둘러보겠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한번에 8명이 앉을 수 있은 커다란 식탁이 보인답니다
그것도 3개나 있어요 ㅋㅋ
그리고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방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한여름에 왔을때도 자리는 넉넉했고 또 회전률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들 입니다
보통 밀면 맛집을 가면 6~7천원 정도 하는데
이곳은 그에 비하면 저렴하답니다!!
저번에 부산 가야밀면 해운대점을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가격은 6500원에
맛은 제 기준에 여기보다 못했어요
그리고 이 가게에 메뉴판 만큼 커다란
현수막이 있는데요
제육온면을 홍보하는 현수막이랍니다 ㅎㅎ
4계절 내내 밀면을 판매하긴 하지만
가을과 겨울을 대비하여 준비한 메뉴같습니다
제가 먹어본적은 없답니다
일단 저희는 밀면 2개와 물만두 하나를 시켰어요
물만두가 먼저 나오고 밀면이 나왔는데요
음식은 정말 자판기 커피뽑듯 금방 나왔답니다 ㅋㅋ
기본 찬은 아주 간단하게 단무지와 무절임 두가지와
물만두에 같이 나온 간장 소스가 끝이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을꺼에요 ㅋㅋ
면은 쫄깃쫄깃, 탱글탱글하고 고기는 퍽퍽한게 아니라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어요!!
육수는 가야밀면은 한약 맛이 많이 났다면
여기는 새콤 달콤하답니다
물만두는 먼저 나와서 에피타이져로 먹었는데요
깜빡하고 그때 사진을 안찍어서 밀면 다 먹고
남은 만두를 먹을때 찍었어요 ^^
한입 크기라 에피타이져로 딱이랍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 가게 밀면에 특이점이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후르츠칵테일이 들어있어요
먹을때마다 이거 왜 넣을까?? 하는 의문이 든답니다
솔직히 밀면 맛에 크게 관여하진 않는데요 하지만
육안상으로나 식감으로 정말 안어울리거 같아요
그런데 웃긴건 또 저걸 찾고있는 저를 본답니다...^^;;
그럼 마지막 총평입니다
이미 제목에서 최애하는 밀면집이라 적은 만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밀면 맛집이랍니다
저희 집과 가까운 분점이 있긴 하지만 저는 본점이
더 맛있더라구요
포항 중심가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접근성이
좋진 않지만 한번쯤 다녀올만 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오락 가락하는 날씨도 정신을 차려서
점점 더워질것 같은데요 굳이 저기가 아니라도
시원한 밀면 한 그릇 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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