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19. 2. 1일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길에 차들이 엄청나게 많이 다니네요
이런날은 집에서 꼼짝 않는게 상책인데 말이죠 ㅎㅎ
꼭 이런날 배는 고프고 집밥은 먹기 싫고
맛있는건 먹고 싶고 멀리가긴 싫고
그래서 여친퇴근길에 제가 사는 동네로 불러
돼지갈비집을 방문했답니다
큰 길가에 위치한곳이 아니라 아는 사람만 아는
고기집이에요 ㅎㅎ
바로 죽도동에 위치한 종가숯불갈비입니다
(저희집에서 가깝워서 좋아요 ㅎㅎ)
영업시간 : 09:00~22:00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집이라 언제가도
조용히, 편하게, 여유롭게 음식을 먹고 나올 수 있답니다
가게 들어가는 입구 옆 창문에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가게 안쪽에도 메뉴판이 있답니다
저희는 돼지갈비를 시켰습니다
요즘 돼지갈비를 먹으러 다녀보면 가격은 다 저정도
하더라구요 그램 수는 딱히 자세히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고기가 나오기전 먼저 나왔던 기본 찬입니다
그냥 보기에도 기본찬의 종류가 어마어마 하죠??
야채, 마늘장아찌, 생마늘, 백김치, 야채샐러드,
콩나물 무침, 양파절임, 김치까지~!!
(고기 나오자 마자 못기다리고 올려놓고 사진찍기)
너무 많이 주셔서 부담스럽기까지 하네요
그리고 양념돼지갈비~!!
저는 정말 고기없인 못사나봐요 ㅜ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고기를 먹어 줘야 한답니다
고기는 언제나 YES or YES!!
고기는 5인분을 시켰답니다
저희 커플이 음식을 자주 먹긴 하지만
한 번에 많이 먹지 못하거든요
보통 4인분 시켜서 밥이나 냉면 먹으면 끝이랍니다
특히 여친님이 잘 안먹어요..
시켜놓고 얼마 안먹다가 배불러 그만먹을래
라고 하면 저는 뻥진 표정으로 한참 바라본답니다
(그럼 시킨거 누가 다먹어?!)
제가 살찌는 이유중에 하나죠...
어째든 이날도 무리 아닌가 하며 5인분에
공기밥까지 같이 시켰어요
고기를 태우지 않겠다는 집념으로
사진은 안중에도 없네요...
정신차리고 찍은게 요 쌈입니다 ㅎㅎ
이것도 몇 쌈이나 싸먹다가 정신차려서 찍은거에요 ㅋㅋ
고기 두점에 파절임+생마늘!!
저는 생마늘을 쌈장에 찍어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삭각사각한 식감에 알싸한 맛이 중독성이 있어요
그걸 돼지갈비가 달달한 맛으로 잡아 주죠
아주 완벽한 조합이에요
글을 적으면서 입꼬리가 오르락 내리락 거리네요
바보같이 ㅋㅋㅋㅋ
또 생각나네요 ㅠㅠ
맛있는건 생각만해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니깐요
^^
총평을 해볼께요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서 맛이 좋아요
다른 유명한 갈비집과 비교해도 괜찮았답니다
숯불을 넣어 주는걸 깜빡하고 적지 않았네요
반찬도 여러가지 많이 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쉬운점이라면
저는 동네라 걸어서 다녀왔는데요
다른곳의 분이시면 아무래도 골목안에 가게가 있다보니
주차가 어려우니 참고 하세요
보통 데이트 할때 오늘은 뭘 먹지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가끔 이렇게 집 주변에 맛집을 찾아 보는것도 재미있고
또 의외의 맛집을
발견 할 수도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가끔 가까운곳을 한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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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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