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앞서 내 돈주고 산 후기다
구매 후 집으로 배송되어 온 날짜가 지금 찾아보니
2020/03/06 저녁에 정확히 도착했다
평소에 엄뉘가 사다주는 속옷을 입거나
가끔 여친과 커플 속옷으로 맞춰 사입거나 하는게 다였는데 인스타에서 누가 입은걸 보고 이뻐서 구매했다
상품 설명엔 기능성으로 좋고 뭐라뭐라 엄청 설명되어 있지만 그냥 이쁘길래 구매했다
마음에드는 색상으로 3개를 선택하고
결제할려고 봤더니 가격이 생각보다 좀 나간다
잠시 망설이다 에잇 한번 사보자싶어 네이버 페이
포인트까지 써서 구매했다
물건을 사놓고 택배를 기다리는 일은 어떤 물건이든
언제나 설렌다
택배 도착!!
정성스럽게? 또는 우리는 타사 브랜드와 차별화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려는지 케이스에 담겨져 왔다
박스나 비닐포장에 담겨 오는 것 보다 만족스러웠다
내가 주문한 3가지 색상의 빤쥬
색감도 이쁘고 밴드에 적히 문자도 잘 어울려 이쁘다
디자인은 역시나 만족!!
재질도 엄청 얇아서 여름에 땀도 많이 안차고 좋을 것 같다
바로 실착을 해봤다 부들부들하니 살에 닿는 촉감이
좋다 그런데 좀 작다
평소 95 사이즈를 입어서 똑같이 95로 했는데
완전 딱 맞는 느낌이다
언코티드 홈페이지에 이렇게 잘 설명되어 있다
그런데 나는 그냥 지나쳤다
그나마 다행인건 소재가 신축성이 좋아서 크게 불편한건 없다 만약 재구매를 한다면 한사이즈 업해서 구매해야겠다
속옷의 신축성을 보여주기 위해 홈페이지에 이런 영상이 있는데 나는 캡쳐해왔다
그렇게 제품을 만족하는걸로 포스팅이 끝날뻔 했다
구매 후
빨간색, 검정색, 남색 순으로 하루씩 착용을 했다
3일째 남색을 입을 차례
한번도 안입은 속옷이 빵구가 나있다?!
바로 고객센터에 문의
한번도 입지 않은 제품이 빵구가 나있다고 하니 바로 교환해 주겠다 하셨다 왕복 택배비도 업체에서 부담
새 빤쥬로 교환받고 이번엔 꼼꼼히 체크해봤다
이상무!
기존의 가지고 있던 속옷들과 돌아가며 대략 3~4회 착용
그런데 또 빵구가 났다...위치도 처음 빵구가 있던 곳과 비슷 살짝 짜증이 났다 같이 샀던 제품들은 이상이 없는데 왜 남색 너만 자꾸 속을 썩이냐
다시 언코티드에 문의 a/s가 되나요?
하 안된단다...다른 속옷 업체도 다 안되는 부분인가..?
자세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좀 화가난다
가격이 싼편도 아니고 내가 한 달 이상 입었으면 모르겠는데 3~4번 밖에 입지 않은 속옷이 구멍이나서 버릴지 말지 고민해야 하는게...
그래서 한 번 더 대화를 걸었다 하고싶은 말은 좀 해야 할 것 같아서...솔직히 지금보니 많이 예민해 보이기도 하고 상담해주셨던분께 죄송한 마음도 든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모자이크 부분은 개인정보라 가렸다 그리고 편집 없이 올린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올린다
그리고 이렇게 a/s가 아닌 제품교환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다시 말하지만 제품은 아주 만족한다 그런데 두번씩이나 제품에 구멍이 뚫리니 정말 화가 났었다 그래도
원만하게 해결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만약 나와 같은 고민 중이라면 업체와 꼭 상담을 해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구매할 땐 평소보다 한 사이즈 업 해서
구매하길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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