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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돌의 이야기/일상

포항선상 지깅낚시 대삼치/방어/다랑어 -디투호-

 

예약일
2019. 11. 02 (토)

 

기상 상황
물때 13 / 바람 동풍 3.7m/s

삼치 선상 낚시는 가고픈데 혼자는 가기 싫고
친구놈은 자꾸 퇴짜를 놓고...
우울하던 찰나

주말이 다 되어서야 친구놈이 갑자지 ok를
외친다 써글놈

부랴부랴 물반고기반 어플로
검색 후 전화를 해보니 모든 배가 예약완료...
와씨...깊은 빡침
(이렇게 많이들 낚시를 하나 새삼 느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디투호에 전화를 했다
오! 자리가 남아있다!!!

내가 처음부터 디투호에 전화를 하지 않은건
왠지 전문가들만 탈 것 같은 느낌의 배라서
나의 허접함을 남들에게 보이기 싫어서
라는..
혼자만의 생각에 살짝 망설여 졌었다
^^

그럼 잠시 디투호 소개
​​


<출처 - 디투호 밴드>


다른 상호 및 기업 마크는 모자이크처리~

디투호는 사진으로 봐도 배의 갑판이 정말 넓다
(조금 과장해서 축구해도 될듯..?!)

어째든 스카이데크도 있고 자리도 넓어
선상 지깅낚시에 최적화 된 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디투호를 타고 좀 신기했던건
선장님 외에 직원이 두명이나 더 계신다?!
보통 선상배는 선장님 혼자인데


근데 나는 이게 오히려 더 좋았다
낚시 중 트러블 발생시 해결이 아주 빠르다!!
특히 라인이 다른사람과 꼬이거나
쇼크리더가 터졌을 경우!

다시 본론으로
그리하여 우리는 오전 배를 예약!!
오전 배는 예약 당일 05:30분까지
디투호가 있는 여남 방파제에 도착해야 한단다

 

 


시간 맞춰 여남 방파제 도착!!

 

주차도 여남방파제 초입 부분에 하면된다


쩌~~~기
끝에 파란 불빛이 보이는 곳이
디투호가 있는 곳이다

예약 내용
1인 6만원 + 루어대 대여 1만원
(루어대 대여는 현장 결제)

여기에 물반고기반 할인 쿠폰 4천원 사용

메탈지그는 별도로 구매

총액
2명 기준 116,000원 + 20,000원


메탈지그는 배에서 개당 5천원에 판매한다
(나는 낚시방에서 미리 구매)

​​


도착하면 승선 명부를 꼭 작성하고 탑승!
(시간 맞춰 갔지만 우리가 거의 꼴찌로 도착)

이때 루어대 대여비를 지불하고
메탈지그를 구매하면 된다
(메탈지그는 낚시 중간 중간에도 구매가 가능)

그리곤 원하는 자리에 빠르게 샤샤샥 가서
찜꽁!!


아무래도 루어 낚시라 갑판쪽이 편하겠지??

스카이데크에 가고싶었지만 이미 만석...
스카이데크를 잡을려면 일찍 와야겠다 ㅠㅠ


출발 하기전 대여한 루어대와 릴 셋트
릴이 엄청 큰데 그리 무겁진 않았다
라인 역시 엄청 두꺼운 합사!!

루어대는 엔에스사의 다크호스 파핑대로 보인다


인터넷에 있는 사진을 가져 와 봤다
엔에스 다크호스 파핑대니깐

묻지마 저렴이는 아닌걸로!!


릴은 요건데 배가 흔들리다 보니
제대로 찍히지가 않네...
​​


30분쯤 달렸을까요?! 더 달렸는지도..!?
스믈스믈 해가 올라 옵니다

잠시 후 포인트에 도착!!
선장님이 캐스팅하라고 말해야 던질 수 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우리 옆에 계시던 분이 첫수로 잡은 복어

아마 먹을 수 있는 복어로 아는데
독이 있어 손질 하기 어렵다 보니
잡어 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
(나중엔 배 위에 굴러댕김 불쌍 ㅜㅜ)


첫 포인트에서 복어 한마리 후 입질이 없어
다른 포인트로 이동 중
심심해서 배를 다시 한번 둘러 본다

구명환이 배 한켠에 가득!!
그리고 계측줄자까지 구비되어 있다
선상배에서 첨 보는것들 ^^


두번째 포인트에서도 나 말고 다른 분이
잡으셨다


크다!!!

부러워서 슬쩍 발 밀어넣고 사진 찍기...ㅎㅎ

그러고 다시 잠잠해져서 포인트 이동
하~잡고싶다~

다시 포인트 도착 후 캐스팅~


왔다!!! 나에게도 드디어 왔다!!!
내가 잡은것도 크다!!

그 후 계속 포인트 이동하며 낚시~
캬~즐겁다


어느덧 우리 버킷 안에도 고기들이 가득~^^
에헤야~디야~ 신이나는구나~

그런데 이날 대삼치 보다
더 대박이 있었으니!!!

 

튜나!! 바로 참치떼를 만난 것!!!
선장님이 보일링을 보시더니
급히 낚시대를 다 접고

전속력으로 보일링 추격!!
그리고 그 보일링 주변으로 메탈을 던지면
아주 그냥 덥석 덥석 물고 짼다


손맛이 아주 죽인다!!
대삼치 보다 힘이 더 좋다!!


선장님도 선상낚시 배 운영하며 처음 만났다는
오늘의 참치떼~
(사실 디투호는 운영기간이 얼마 안됨)

참치떼가 지나가고 다시 삼치 낚시를 하는데
힘도 빠지고 의욕이 없다

 
그 이유는... 참치 손맛이 너무 좋았다 ^^

정말 잊지 못 할 손맛... 

 

 


그렇게 오전 낚시 종료


다들 모여 잡은 고기 자랑~
우린 못잡았지만 방어 잡은 사람도 있었다


친구와 둘이 잡은 오늘의 총 조과
대삼치 1, 중삼치 5, 참치 7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알맞게 잡았다
만족만족!!


내장 제거 후 집으로 가져와
아는 분들께 놔눔해 드리고
우리 가족 먹을 만큼만 손질해서 양식으로 저장~

조만간 대방어 잡으로 또 가야겠다!!!
그나저나 참치뽕을 제대로 맞아서 ㅜㅜ
또 참치 잡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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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동 | 여남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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