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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돌의 이야기/일상

머리 털나고 처음으로 배구 직관 후기 -한국 도로공사배구단 vs gs 칼텍스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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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일
2019. 10. 27 (일요일)

티켓예매
구단홈페이지

↑티켓은 이곳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각 자리의 가격표 및 위치
(지정석 외엔 모두 자유석)


참고하도록~!!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배구직관!!

남/여 배구팀 대부분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연고지로 하고 있어

지방인 포항에 서식하고 있는 나로서는
쉽게 보러 가기가 힘들었다

그나마 다행으로
포항과 가까운? 김천을 연고로 하는
(대략 왕복 4시간)
한국 도로공사 배구팀이 있어
태어나 처음으로 직관을 하러 갔다


찾아 오는 법은
네비에 김천 실내체육관을 찍고 따라 오면 된다
(참 쉽죠?!)

 

 


또 언제 올지 모르기에 좋은 자리에서 보자 싶어
블로킹존으로 예매!!

인터넷 예매라 2천원이 할인됐다
그럼 뭐해 수수료가 2000원 붙었는데
쳇!​

참고로
블로킹존은 감독 및 코칭스텝
그리고 후보 선수들이 있는 곳 바로 뒤쪽이다​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들이 엄청 많다!!
이날이 주말에다 도로공사팀의 홈 개막전이라
많이들 직관하러 오신듯 하다


요기가 김천 실내체육관

여기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오지만 나는 예매 했으므로
하이패스~^^

직원에게 인터넷으로 예매한
QR 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건물 안으로 들어와 처음 본 광경

그런데
읭?! 내자린 1층인데 가는 길을 모르겠다

위의 사진에서 우측 대각선 방향으로
1층으로 내려 가야하는데
안내요원이 있어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단다

뭐 이런..?!

그 사이 경기는 시작하고...난감하네...


겨우겨우 찾은 내 자리 휴~

알고 보니
서문이나 북문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사람들 따라 동문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니
바로 앞에 gs칼텍스 선수들이~!! ^^
진짜 바로 눈앞에 있다

너무 눈앞에 있다...경기가 잘 안보인다!!!
(저기 같이 좀 봅시다.. 살짝만 나와봐요)


(꼬마가 싸인볼 받은게 너무 부럽...)

다들 기럭지가 장난이 아니다!!
티비 화면으로 볼 땐 좀 통통? 하고
덩치들이 있어보였는데

실제로 다들 엄청 호리호리 했다


그리고 요즘 여자 배구계의 아이돌급
박혜민 선수!!!

앞 모습도 찍었지만 이상하게 나와서
패스~

실제로 보니 00년 생 답게
완전 애기애기 하다ㅋㅋ


(나보다 키큰 애기..?)


한 셋트 끝나고 후보 선수들 몸 푸는 모습
박혜민 선수 위주로 찍었다 ㅎㅎ


경기 중 강소휘 선수가 허리 통증으로
잠시 마사지를 받고 있다


아프지 마욤~!!


날 gs칼텍스가 3:1로 도로공사를 이겼다

나에겐 두팀 중 누가 이겨도 상관 없기에
잼나게 경기를 즐겼다

그리고 선수들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경기에 집중이 안되기도 했다

경기를 제대로 볼려면 블로킹존은 별로인듯​

 


경기가 끝난 후 도란 도란 모여서
마무리 스트레칭 겸 테이핑 풀기??
쓰레기가 엄청 나옴 ㅋㅋ


칼텍스 선수들의 퇴근길

이 자리의 장점은 선수들을 보기엔

정말 짱이다

그리고 신기했던게
다른 스포츠를 경기를 보러 가면
선수들과 팬과의 약간의 알 수 없는??
벽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배구는 그런게 없는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 일반인 처럼 지나간다ㅋㅋ

그리고 아무도 사진이나 싸인을
부탁하지 않는다

배구는
원래 경기장 안에선 그러면 안되는건가?
(버스 탈 때 해줄려나..??)

처음이라 모르겠다
나는 막 싸인이랑 사진 찍자 하고 싶었는데
아무도 안그래서 나도 가만히 있었다

다음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오면
또 오고싶당~^^

흥국과 도공의 경기는
2020. 01. 18 토요일에 경기가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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