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019. 10. 05 (토요일) 19시 이후
영업시간
19:00 - 02:00
첫날 일정의 마지막으로 여수의 핫플인
낭만포차를 찾았답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빨리 나온다고 나왔는데
18시가 좀 넘었네요
카카오택시를 호출 했지만
잡히지 않습니다
다들 카카오택시 호출중 인가봐요...
직접 길가로 나가 택시를 겨우겨우 잡고
도착하니 7시가 넘었어요
가장 핫한 거북선대교 밑은
이미 만석에
대기줄까지 길게 늘어져 있어요...
사실 택시 기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여기 갈려면 5시에 가서 미리 줄 서야 한다고..
...ㅎㄷㄷ...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그래서 저는 빠르게 포기하고
잠시 하멜등대 길을 걸었답니다 ㅎㅎ
그러다 등대 옆 쪽으로도
포차가 있는걸 발견했어요!!
그 중 줄이 가장 짧은 "거부기 포차" 발견!!
그냥 여기로 들어가자 해서
대략 30분 정도 대기 후 자리에 앉았답니다
기다리며 찍은 입간판
인터넷에 검색했을땐 모든 가게의
삼합 가격이 3만원 이었는데
3만9천원으로 올랐네요 ㅎㄷㄷ
(이런거 별루야...쳇)
자리에 앉은 후 받은 메뉴판 입니다
대체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 같아요
그래도 힘들게 들어왔으니
해물삼합 2인과 여수밤바다 소주 주문~!!
도수는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여수에 왔으니 여수 술로 한잔~ ㅎㅎ
기본으로 나오는 야채 샐러드와
삶은 메추리알
(너무 빈약한거 아닌가??)
그나마 친구가 올 것 같아 4명이랬더니
메추리알을 4개 준듯 합니다 ㅋㅋ
그런데 주문 후 기본셋팅과 소주 한 병을
받은 뒤로 감감무소식 입니다...
오히려 줄을 서있던 시간 보다
음식 나오는 시간이 더 걸린 것 같아요
대략 40분은 더 기다린듯
너무나 힘겹게 받은
해물삼합
받고 나서 더 실망...낙지는 죽어 있고
(그건 그렇다 치자)
이렇게 올려주곤 그냥 가버립니다
음식 나왔으니 알아서 먹으라는 식입니다
여기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지에서 와서 처음 먹어볼텐데
너무 방치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삼합을 다 먹고 밥도 볶아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은 4000원 입니다
솔직히 배고파서 볶아먹긴 했답니다
총평
낭만포차 중 한 곳만 보고 평가 하긴
그렇지만 여긴 별로였네요
위에서 말했듯 손님을 받았다면
음식을 내놓을 준비가 됐다는 뜻일텐데
10~20분도 아닌 1시간 가까이
더 기다리게 하고
또 제가 봤던 장면 중 알바생인지 직원인지
맨손에 들고있던 팽이버섯을
아무곳에 놓았다가 다시
냄비에 넣는 모습도 봤답니다
솔직히 인기 많은 가게를 평일에
다시 가보고싶네요
월요일엔 사람이 거의 없어 보였거든요
마지막으로 저는 처음 낭만포차를 가서
거북선대교 밑과 그 주위에만
포차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거북선대교에서 이순신광장 쪽으로
걸어가면 엄청나게 많은 삼합집이 있답니다
꼭 낭만포차가 아니여도
일반가게에서도 삼합을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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