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로 다녀온 청도의 두번째 이야기
금강산도 식후경!!
바로 청도 한재 미나리를 먹으러 갔답니다
(주말 나들이 청도 와인터널 후기)
전에 포항에서 먹은 미나리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포항 보경사 밭 미나리)
오늘은 미나리의 본고장인 청도 미나리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한재 참 미나리 식육식당입니다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225-7
전화 : 054 - 373 - 2866
영업시간 : 10:00 ~ 20:00
네비에 주소를 찍고 가는길에도
미나리 식당들이 엄청나게 많았답니다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차들로 가득!!!
와우~ 대박~!!
저기 보이는 비닐 하우스가 다 미나리밭이라 보셔도
무방하답니다 ㅋㅋㅋㅋ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손님과의 전쟁준비...
이곳은 총알 없는 전쟁터!!!
방과 테이블로 이루어져 대략 20~25개의
자리가 있어 보이지만 거의 만석이랍니다
저희도 자리을 안내받고 앉았습니다
(다행다행 우리 자린 있당~^^)
메뉴와 알리는 문구들 그리고 고기에 대한 설명 등등
눈에 확 띄게 붙여놓으셨네요 ㅎㅎ
저희는 삼겹살 3인분 + 미나리 하나 + 사이다 1개
이렇게 주문을 했답니다
기본 셋팅 및 고기와 미나리 입니다
반찬으로는 미나리 장아찌, 쌈배추 장아찌, 김치, 마늘,
무 장아찌, 아카시아 꽃 장아찌입니다
아카시아 꽃 장아찌가 엄청 귀한거라 하셔서
싹싹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
(몸에 좋은것 챙길 나이라 ㅜㅜ)
그리고 한재 미나리는 다른곳 미나리와 다르게
속이 꽉 차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맛있고 유명하다네요!!
(이거 초점 맞추기 힘드네요 ㅠㅠ)
고기가 익을동안
미나리만 돌돌말아 쌈장에 찍어 먹어봅니다
미나리만 먹어도 아삭아삭 향긋하니 맛있어요
(사장님의 손길)
여기 사장님이 정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십니다!!
대단대단...!!
보면서 장사 잘되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ㅎㅎ
고기도 직접 구워주시고 테이블마다
맛있게 먹는법을 하나하나 다 설명 해주신답니다
(과할정도로 친절..ㅎㅎ)
*경고 친절주의*
고기가 아주 잘 익었어요!!
맛도 절대 흔한 저가 고기의 맛이 아닙니다
음식은 역시 손맛이죠!!
돌돌감은 미나리에 고기, 마늘, 아카시아 꽃 올려
입으로 호로록~
아휴 글 적으며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요 ㅠㅠ
처음 주문한 음식을 다 먹고 너무 배가 불러
더이상 먹지 못했네요
미나리 비빔밥 먹어보고 싶었는데...하 이눔의 배가
말을 안듣네요 ㅎㅎㅎㅎ
이번 맛집 총평은
주차도 편하고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손님이 많아 바쁜데도
필요한게 있어 직원을 부르면 엄청 빨리 와주구요
사장님이 직원 교육도 잘 시키신듯 합니다
또한 사장님의 무한 친절이
기분까지 좋게 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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