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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돌의 여행기/국내

[강원도 여행] 강릉 카페거리/대관령 삼양목장/평창 남우수산/이승복어린이기념관/정선 목장 및 시장/정선 카지노/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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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2019. 10. 11(금) ~ 2019. 10. 13(일)

2일차 일정
아침 -> 강릉 카페거리 -> 대관령 삼양목장
-> 점심 -> 정선시장 -> 저녁 -> 정선카지노
-> 정동진 숙소

둘째날은 일정이 빡빡했는데요
미리 말씀 드리자면
위의 일정대로 이루어지진 않았답니다 ㅎㅎ


속초에서 아침으로 초당순두부를 먹기로 했지만

전날 일정 중 못갔던 아바이마을
일어나자 마자 다녀왔답니다


아바이마을 다음으로 강릉 카페거리
바로 왔답니다
(아침은 아바이순대로...)

파도가 아주 성이 나있네요


저희 가족이 갔던 강릉 보사노바 카페 입니다


(출처 - 네이버)
네이버엔 아주 이쁘게 찍어놨네요 ㅋㅋㅋㅋ


1층의 입구 모습입니다
(주문은 2층에서만 가능하답니다)


2층의 카운터 입니다
가게 안이 아주 깔끔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보사노바 카페는
루프탑이 참 예쁜 것 같았는데요
이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나갈 생각을 안했답니다

그리고 저희 엄뉘가 추위를 많이 타기때문에
더더욱 안나갔어요ㅎㅎ


루프탑 모습 입니다

혼자 루프탑에 올라가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답니다

사진찍을때 용감한 커플 한쌍이
루프탑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답니다 ㅎㅎ


나도 사진을 이쁘게 찍어볼테다!!
(안되네요)


커피를 다 마시고 다음 일정인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향했답니다


입장료
인터넷 예매시 1인 8000원

 

 


삼양목장에 도착했는데
비가 옵니다...​

 


저기 안으로 들어 가면 목장인데요...
표를 판매하는 직원분도
오늘은 기상이 안좋으니 다음에 오는걸
추천한다고 하시네요
(양떼몰이 등의 행사가 취소되었데요)

어쩔 수 없이 어렵게 발길을 돌려
다음 일정인 점심을 먹으러 갔답니다


점심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송어횟집 "남우수산" 입니다

평창에 송어회집이 아주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이곳은 직접 키우는 송어를
판매한다고 해서 먹으러 왔답니다


여기서 직접 키우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송어가 보인답니다!! ㅎㅎ


송어회 1kg인데요
보통 2~3인 기준이면 가격은 4만원 입니다

연어랑 엄청 비슷하게 생겼네요!?

연어는 비려서 잘 못먹는데
송어는 비린맛이 없어서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목장 구경이 무산되어
밥을 먹고 나서 시간이 많이 비었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이승복 어린이 기념관"
(남우수산과 아주 가까웠어요)


생각보다 엄청 넓어요!!
그리고 무료입장/무료주차입니다


이런 동상도 있답니다!!

사실 이승복 어린이 사건은 사실이다 아니다
말이 많았는데요
그런 얘기는 여기선 논하지 않겠습니다


이승복 어린이의 생가와 학교도 있답니다

나름 구경할 것들이 많았어요!!
덕분에 빈 시간을 잘 보냈답니다 ㅎㅎ

구경 후 정선으로 넘어 갔답니다

정선에 도착해서 시장구경 말고 할게 없나
검색 중 정선에도 목장이 있는걸
발견했답니다!!

정선 "황우목장"

참고로 황우목장 가는길은
아주 좁은 1차로며 가파른 오르막길 입니다


중간쯤 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저런 길이 계속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운전에 자신이 없으신분은 안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엄청 힘들게 도착...!!
올라오는 중에 차량 한대를 만나서 후진으로
겨우 비켜주고 다시 올라왔답니다

입장료
성인 5000원 / 소인 3000원


이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이 목장의 장점은
풀을 뜯어먹는 양들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답니다
(만지려고 하면 도망간답니다)


단점으로는 똥밭이에요 ㅜㅜ


그래도 언제 이렇게 가까이서
양들을 볼 수 있을까요?! ㅋㅋㅋ 싱기방기


목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내려 오면
입장권으로 건초를 교환 할 수 있답니다

그 건초를 들고 이곳에 들어오면 양들이
난리가 납니다 ^^ 서로 먹을려구요

이 목장에는 양들 외에도 아주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답니다
어떻게 보면 삼양목장 보다 났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구경을 마치고 정선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정선시장 먹자골목!!
유명한 맛집은 "회동집"


하지만 소문난 맛집은 항상
손님이 많다는 단점..!!

포장을 할려고 물어봤더니
일부 메뉴만 가능하데서 포기했답니다


그래서 찾아간 맞은편의 "팔도식당" 입니다
미리 말하자면 다신 이 가게 안갑니다


여기도 처음 들어올땐 손님이 많아
잠시 기다린 뒤 앉아 주문을 했답니다

곤드레밥 + 모둠전(소)
총 11000원

 

잠시 뒤 나온 곤드레밥과 모둠전인데요

처음 모둠전이 나왔을때 양이 많다
생각 했지만 원래 이런건가? 싶어 그냥 먹었답니다

한참 먹던 중 갑자기 직원분이 오셔서
보더니 음식이 잘못 나왔다며
당황하시며 갔답니다

그러더니 다시 와서 음식을 가져가 버립니다

이때는 우리가 당황... 먹던걸???


그리고 다시 가져온 접시

이건 뭐...

우리한테 말도 없이 자기들이 잘못해놓고
사과도 없이 가져가서 이렇게 다시 준다니


어이가 없어서 모둠전 다 먹지도 않고
남기고 왔답니다

그리고 나오며 생각해 보니
그럼 우리가 먹던 전은 어디로 갔을까?!
다른사람 테이블에 또 나간건가?!?!

오우 쉣이네요

솔직히 우리한테 사과하고
돈을 더 달라하면 그럴 의향도 있었는데 말이죠
기분만 잡치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다음 일정인 정선 카지노로~


정선 카지노 도착~!!
오랜만에 왔지만 역시나 사람들이 많네요

카지노는 출입제한 대상자가 있는데요

미성년자, 지역주민, 음주고객,
월출입가능일수초과자, 카지노 출입제한자

이렇게 정해져 있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영업시간이 있는데요
12:00~06:00까지 입니다

 


무인 발급기에서 입장권을 뽑으면
요렇게 나온답니다
최근 1년간 첫 방문이라고 적혀있네욤!!ㅎ

입장료 + 신분증 필수 입니다
가격은 1인 9000원

여행 일정에 카지노를 넣은건
엄뉘가 한번도 안와보셨다 하셔서
구경 시켜드릴겸 왔답니다


카지노 입구

카지노 내부는 사진촬영 등이
불법이므로 입구까지만 찍었답니다~


하 이걸 늦게 발견했어요
입장 전에 손 한번 올려서 기를 받고
갔어야 했는데!!

나올때 발견했답니다 ㅋㅋㅋㅋㅋ

카지노 구경도 마치고
다음날 아침 정동진의 일출을 보기 위해
정동진으로 향했는데요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답니다
배는 고픈데 일출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식당들이 아침일찍 문을 여는 대신
일찍 문을 닫아 밥 먹을 곳이 없었답니다

그 중 정말 힘들게 찾은

"산세도횟집"

횟집인데 특이하게 칼국수가 있었답니다

 

해물 칼국수 1인 10000원으로 기억


너무나 다행스럽게 칼국수로
허기를 달래고 숙소인
다우리조텔로 향했답니다


다우 리조텔 입니다
총 4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방인데요
기본 78000원에
추가 인원 1인 10000원
총 88000원이었답니다


건물과 시설물들이 좀 노후화 했지만
하루 숙박하기엔 적당했답니다

이렇게
둘째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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