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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돌의 낚시/원투

백사장 원투낚시 두번째 이야기!! + 감성돔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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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일 전 포스팅으로 백사장 원투 낚시에 필요한
샌드폴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백사장 원투낚시에 대해 포스팅 할려고 합니다
사실 다녀온지는 꽤 되었는데요

바쁘다는 핑계과 귀차니즘...으로
포스팅이 밀렸었네요 ㅜㅜ

다시 초심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화이팅)


대략 날짜는 2월초 화창한 어느 주말입니다

바다와 하늘을 보니 마음이 여유로워지네요

그런데!! 오늘은 자작샌드폴을 쓰지 않았답니다
이유는 낚시가방에 없더라구요..??
(젠장..)

제가 찾아간 포인트는 울진에 위치한
부구리 주변의 포인트 입니다
​(포인트를 훼손하지 맙시다~!!)


도착하고 보니 사람도 없고 한적합니다
친구와 얘기를 나누며 대략 3시간이 흘렀는데도
입질이 없네요...

포인트 이동하기로 결정!!
해가 지고있어서 빠르게 이동해보지만

두번째 포인트 도착하니 컴컴해지기 시작하네요
얼른 채비를 하고 캐스팅 해봅니다

한참뒤 입질이 들어오고 챔질!!


놀래미네요??ㅋㅋㅋㅋ
그래도 입질이 있어 기분 좋습니다

계속해서 미끼교체 및 캐스팅 반복

어?! 이번엔 큰입질이다!!

릴링을 하는데 뭔가 묵직 합니다
(속으로 설마 감성돔?!?!)


하지만 큰 장어가 올라 왔어요
이놈 힘이 얼마나 좋은지
바늘 빼는데 고생좀 했네요

한참 폭풍입질로 친구 - 놀래미 2
나 - 놀래미 3, 장어 1로 재미좀 보나 싶더니
(다 방생했답니다)

이내 입질이 뚝 끊깁니다

컴컴한 밤 하늘에 별과 초릿대 캐미를
번갈아가며 보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 초릿대가 미친듯 흔들림니다

야야!! 니 낚시대 입질!!!

챔질!! 후 폭풍 릴링

친구 : 잉? 뭐 없는거 같은데??
: 뭐 있다 도다린가?


생각보다 힘없이 질질 끌려와서 가까이 가보니

오오오오!! 감성돔이다!!!!

기쁨도 잠시 저놈이 나보다 먼저 감생이를 잡다니 ㅜㅜ
(사실 낚시를 제가 가르쳐 줬답니다)

그래도 같이 기뻐 해줍니다 ㅜㅜ
인증샷도 제가 잡은것 마냥 찍고 ㅎㅎ


바칸에 물 채워 잠시 넣어 둠니다

오늘 밥값 벌었으니 낚시 접고 집으로 철수!!

친구가 첫 감생이 저랑 꼭 같이 먹자고 하네요
(고맙구로~!)

저희 집으로 가져와 회 떠 봅니다


처음 회 떠보는거라 뼈에 살이 많이 붙어 있었어요
그래도 먹을만큼 나온것 같습니다!!

회가 완전 쫀뜩쫀뜩한게 엄청 찰지고

맛있어요!! 양식이랑 차원이 틀리네요
이래서 자연산 돔돔 하는건가...!

감성돔 시즌 끝나기전에 한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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