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12: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7:50
휴무일 첫째 주 토요일 / 매주 일요일
주차장은 가게 뒤편에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공간이 협소하다
예약 필수
스시무라 전경
스시무라 내부모습
입구에서 좌측으로는 프라이빗한 룸으로 마련되어 있고
우측으로는 닷지로 되어있다
하지만 룸 중에서도 개인 룸이 아닌 곳이 있으므로
사전에 예약을 하길 바란다
나는 급하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모르는 사람과 같은 룸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스시무라 식사 메뉴판
모든 메뉴는 1인분 기준의 가격이다
일반적으로 초밥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이 가게에서 가장 비싼 스시무라 스페셜을 주문했다
기본 세팅에 가장 먼저 전복죽과 미소 된장국이 나온다
이어서 나오는 스시무라스페셜 회
회의 구성은
당근 뒤쪽이 놀래미 회 그 옆이 이시가리(줄가자미), 참복
중간 부분이 참돔 및 참돔 마스까와
마지막줄이 자연산 도다리, 부시리
사이드 부분에 전복회, 참치 배꼽살, 대뱃살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구성은 계절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참고로 마스까와란
뜨거운 물로 생선살이 익지 않을 정도로 겉껍질만 익힌 후
곧바로 차가운 물에 담가 생선의 식감을 좋게 하고
껍질 바로 아래 지방층을 활성화하여
맛과 풍미를 끌어올리는 조리법이다
회를 먹는도 중 나온 개인별 초밥
왼쪽부터 참치, 적새우, 네기토로군함(다진참치)
참돔, 장어 순이다
다음으론
토치로 구운듯한 적새우, 게살 및 게내장 무침, 찐 전복,
문어, 방어 내장
방어 내장은 처음 먹어봤는데
순대 내장과 비슷한 맛이었다
밑에 보이는 음식은
일본식 계란구이인 타마고 위에 올려진 다진 참치
네기토로다
달달한 계란과 참치가 어우러져 처음 맛보는
맛있는 맛이었다
장어튀김과 전복버터구이
장어 튀김은 개인적으로 튀김옷이 두꺼워 바삭하긴 하지만
동시에 딱딱함도 같이 느껴졌다
아구지리탕
생선과 튀김으로 입을 헹궈주고 싶다고 생각날 때쯤
나온 아구지리탕이다
따뜻하니 시원하고 레몬까지 들어있어 상큼함까지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서 먹기 좋았다
스시무라 스페셜의 마지막 음식
새우튀김 우동이다
개인적으로 모든 구성의 음식 맛이 중요하지만
가장 마지막 음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동은 정말 별로였다
탄맛이 나는듯한 텁텁한 국물맛에 새우튀김은 국물에 젖어
눅눅하고 전체적으로 너무 맛이 없었다
물론 배가 부를 대로 불러있던 것도 한몫을 차지하지만
그전까지 맛있게 먹었던 모든 음식맛이 묻힐뻔한 맛이었다
식후 과일 메론
우동 덕분에 메론이 더욱 달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스시무라스페셜의 베스트를 고르자면
처음 나온 회가 가장 맛있었다
워스트는 당연히 우동이다
내가 뭐라 할 건 아니지만
우동은 메뉴구성에서 빼던지 아니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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